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스마트폰 UCC 공모전에서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 10, 입선 7편 등을 선정, 2일 오후 6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45일간 실시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스마트폰 UCC(User Created Contents) 영상 공모전’에는 총 50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1차 심사로 22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로 우열을 가렸다.
대상작 ‘산청을 즐기다’는 영어퍼즐을 맞추며 엑스포가 추구하는 핵심을 영어 단어 9개로 이어가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5명 전원이 1등으로 꼽을 만큼 독창성과 홍보성·작품성·완성도 등 4개 항목 심사기준 모두에서 크게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론티어(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지정 음악)’음악이 배경에 깔리는 가운데 산청엑스포 소개의 문이 열리고 영어퍼즐 맞추기가 시작되는데, 먼저 Spirit(정신)으로 엑스포 킬러 컨텐츠인 ‘기’를 귀감석과 석경 등으로 소개하고 이어 Amusing(재미), Nature(자연), Central(한의약의 중심), Healing(치유), Exhibit(전시), Occssion(특별행사 공연), Native(전통방식), Green(자연과의 조화) 등으로 단어가 연결되며, 자연스럽게 ‘동의보감의 가치와 힐링’을 표현한다.
금상 정준영(29)의 ‘미래의 더 큰 가치, 산청엑스포’는 엑스포를 위해 기존 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해 젊은 감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힐링을 만나다’·'산청을 느끼다 '·'산청에서 배운 허준' 등 3작품도 산청으로 직접 여행하며 엑스포 현장을 소개하거나, 엑스포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 엑스포의 개최취지를 잘 살려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금상은 100만 원, 은상 3명에게는 각각 50만 원, 동상 10명에 20만 원씩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우편발송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엑스포 블로그 및 다각적인 엑스포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UCC 공모전 심사에는 하경재 경남대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숙희 창원문성대학 인터넷정보학과 전공강의 겸임교수, 서병로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장, 정유근(주)프로네어 팀장, 이정훈 작가 등 5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수상자내역. ▲대상=고동희 ‘산청을 즐기다’ ▲금상=정준영‘미래의 더 큰 가치, 산청엑스포’ ▲은상=△감초 of gnu ‘힐링을 만나다’ △Feeling Sancheong '산청을 느끼다‘ △소동이 ‘산청에서 배운 허준’ ▲동상=△송인안 외 1명 '산청에서 건강해지다’ △스타라이트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산청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AMIGO ‘아빠, 산청가?’ △깨비깨비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하나!-산청엑스포’ △씨밀레 'Restart the past'△아이원팀 ‘세계의 자랑 한의학!’ △신동혁 ‘아름다운 동의보감촌’ △김동찬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인터뷰편’ △윤은영 ‘SanCheong, 자연을 담다’ △안요셉 ‘남편과 아들과 함께 노래로 표현해 본 산청엑스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