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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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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8.2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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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 들여...충북 오송 단지 첨단 시설 자랑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업체 코비디엔(Covidien, 한국법인 대표 김희정)이 27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식 개관했다.

총 230여 억원을 투자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진 교육센터인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전문 의료진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첨단 교육시설이다.

총 6000㎡(약 1912평)의 대지에 2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총 11개의 수술 테이블이 설치된 외과 연구실과, 두 개의 중환자실 베드 및 환자 시뮬레이터를 비치한 중환자 연구실,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D 및 HD 디스플레이와 최신 음향시설을 갖춘 112석 규모의 대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 김희정 대표
코비디엔 한국법인 김희정 대표는 “코비디엔의 비전은 ‘환자의 보다나은 삶을 위해 의료전문가들과 협조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노베이션 센터는 연구개발 전문인력, 학계 및 전문 의료진들이 긴미한 협력을 통해 향상된 치료이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한 코비디엔 브라이언 킹 이머징 마켓 총괄 사장은 “이노베이션 센터는 아시아에 맞춤형 훈련 시설을 구축하자는 목표로 설립됐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맞춤형 보건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수련하고 또한 환자와 의료진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수술은 환자들에게 최소침습과 통증ㆍ감염위험의 감소는 물론 수술시간, 입원시간, 합병증을 줄여 의료비 감소에 기여한다”며 “이노베이션 센터의 핵심 목적은 환자에게 가장 옳은 것이 무엇인가 최선을 다하자는 것으로, 환자들은 이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왕진호 원장은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가 국내 및 아시아 의료진들에게 중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바란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된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코비디엔은 올 초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MOU를 체결, 각 학회 소속의 전공의들이 센터를 전문의 작 취득을 위한 수련 시설로 활용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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