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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협, 군진의학 학술대회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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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협, 군진의학 학술대회서 홍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7.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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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군진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 Asia-Pacific Military Medicine Conference)에 조합원사들로 구성된 전시관을 꾸리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전해왔다.

협회측에 따르면,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는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USARPAC, U.S. Army, Pacific Commands)와 군진의학 분야 최대 학술 교류 행사인 APMMC를 공동 주최했다.

‘군의료 파트너십을 통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료 안정성 강화(Enhancing Reginal Stability through Military Medical Partnerships)'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8일부터 12일까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0여 개국에서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재난구호 ▲인도적 의료지원 ▲전시 의무지원 ▲감염병 감시체계 등 군의무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최신 지견을 교류한다.

총 110여 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국군의무사령부에서는 총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에 국내 군진의학의 수준을 알렸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APMMC는 한국을 비롯 베트남, 필리핀, 미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등에서 참여하고 있고, 한국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조합원사는 군진의학 최대 행사에 조합 회원사들로 구성된 전시관을 꾸려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관에는 자이언트스타, 젬스메디칼, 대성마리프, 우영메디칼, 삼성메디슨, 한림의료기, 엠큐브테크놀로지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 7개 곳이 참석해 제품을 홍보했다.

자이언트스타는 야전지혈압박붕대, 파라핀온열패드, 의료용냉장냉동고를, 젬스메디칼은 DR(Digital Radiography), Sugical C-arm,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를, 대성마리프는 사지압박순환장치, 정맥혈전예방장비, 스마트공압지혈대 등을 소개했다.

우영메디칼은 포터블 약물주입기를, 삼성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 DR, 혈액검사기 등을, 한림의료기는 응급키트, 환자운반 카트를, 엠큐브테크놀로지는 초음파방광잔료측정기 등을 소개했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국군의무사령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산 의료기기를 알리고 군 의무 장비 개발에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진의학의 발전을 위해 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전시 참여 기업은 회원사 공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이들 기업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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