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는 5월 정기 상임분회장 연석회의에서 생동성 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회무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약은 현재 생동성 시험을 거친 1119개 품목을 성분별로 정리하여 책자를 발간하고, 저가약 동일성분 조제를 통해 보험재정 안정에 기여,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회원을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약은 1일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저가약 처방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2차적으로 약효동등성이 확보된 생동성 인정 품목에 대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를 함으로써 보험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대의명분과 재고약으로 신음하는 약국에 다소의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정책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대구시약은 밝혔다.

또, 환자에게는 동일성분 동일효능이 검증된 약임을 알리고 병의원에는 3일 내로 통보하는 형식을 취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약은 크진 않겠지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의 본인부담금도 약간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