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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레이언스 자산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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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레이언스 자산부문 인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6.2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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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는 오늘 국내 의료기기 전문회사 바텍의 자회사 레이언스의 맘모그래피 시스템(유방촬영용 엑스선 장치) 부문의 자산을 부분 인수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인수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레이언스의 맘모그래피 시스템 자산은 GE헬스케어의 진단 가이드 솔루션 (Detection & Guidance Solutions, DGS) 사업 부문에 속하게 된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역동적인 헬스케어 시장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인수는 GE헬스케어가 약 2억불에 달하는 전 세계 보급형 맘모그래피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서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후만 하카미 GE헬스케어 진단가이드 부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GE헬스케어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전 세계 의료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맘모그래피 부문의 완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중요한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 할 만 하다"고 말했다.

프랄라드 싱 GE헬스케어 진단가이드 여성헬스 부문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여성헬스케어산업의 미래를 유망하게 보고 있다. 레이언스 맘모그래피 자산 부분 인수를 통해 보다 합리적 비용의 디지털 맘모그래피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의 새로운 고객이나 농어촌지역의 고객, 특히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고객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GE의 핵심 영상 기술 역량과의 결합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영상 퀄러티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측은 이번 인수를 GE코리아의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 (In Korea, For the World)'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서 우수한 맘모그래피 기술력을 지닌 한국 기업을 발굴, 앞으로 전 세계 맘모그래피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제품을 한국에서 개발, 생산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GE헬스케어는 레이언스와 CMOS디텍터 공급계약을 별도로 체결해 레이언스가 글로벌 시장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수는 한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R&D역량과 GE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이 결합된 또 하나의 좋은 사례"라며 "우리의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 (In Korea, For the World)'전략을 통해 국내 우수한 인재, 기업들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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