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 고통(부담)이라는 주관적 상태를 스트레스라고 지칭하고, 각성상태나 고통을 일으키게 하는 조건들을 stressor(stress 유발조건)라고 부른다.
본질적으로 스트레스 유발조건이란 괴로운 것이나 즐거운 것이건 간에 익숙한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나 상황에 해당된다.(즉,이러한 요구된 변화에 새롭게 적응하고자 하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에 해당된다).
따라서 우리에게 요구되고 또, 경험해야 할 변화가 크면 클수록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당사자의 입장에서 그러한 변화를 어떠한 시각에서 지각을 하고 또,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나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으며,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직장 내에서는 해고, 동료와의 경쟁관계, 동업자 또는 직장동료의 사망, 좌천이나 강등,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다른 지방의 지사로의 전근, 새로운 직장에 취업했을 때, 수입 감소, 직장 동료 또는 상급자와의 갈등 등 외적인 원인이 크다.
직장 밖의 생활에서는 배우자나 가족의 사망, 이별, 이혼, 결혼, 자연재해로 인한 쇼크 또는 외상, 친척과의 불화, 부상이나 질병, 임신 등 많은 원인이 있다.
스트레스 상담 클리닉측은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병이 발병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양한 신체질환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밝힌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에는 심장혈관계 부종, 빈맥, 부정맥, 본태성고혈압, 협심증, 관상동맥성 심장병과 소화기계 오심, 구토, 위경련, 딸국질, 설사,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변비, 과민성 대장, 궤양성 대장염 등 심장병과 소화기계의 질환이 있다.
▲호흡기계는 신경성 기침, 천식음, 기관지 천식, 결핵, 과호흡증후근 ▲비뇨생식기계는 빈뇨, 발기 부전, 불감증, 조루증, 월경통, 불임증 ▲내분비계는 당뇨병, 저혈당증, 비만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신경계는 두통, 편두통, 틱, 수전증, 서경증 ▲근골격계의 경우 긴장성 두통, 근육통, 요통, 만성동통 증후근,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다.
또한, 실제적인 신체 질환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저린 등의 소위 "홧병"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부분 이러한 질병은 대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신경성" 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는 것이 클리닉측의 설명이다.
고대안산병원 스트레스 상담 클리닉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문제의 실체는 무엇인지,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의 문제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다.
아울러 긴장 ▲이완요법 ▲정신과적 약물치료 ▲스트레스 광치료를 행하며, 기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를 도모하는데, 무엇보다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진료진 : 고대안산병원 스트레스 상담 클리닉 정신과 전문의 김용구, 한창수, 이분희 박사
▲문 의 : 고대안산병원 스트레스 상담 클리닉 031 - 412 - 5140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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