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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건보정책으로 수입 감소 특단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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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건보정책으로 수입 감소 특단조치 필요”
  • 의약뉴스
  • 승인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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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김징균 감사(세강병원장)는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03년도 병협의 각 부문별 감사 결과 회계는 이상이 없으나, 기타 세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소병원의 재정압박이 심각한 가운데 복지부의 건보정책 등으로 인해 환자수입 감소로 병원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현재 6명인 병협의 보험직원을 대폭 강화하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한다는 주장이다.

김 징균 감사는 “올해 건강보험수가가 2.65%로 결정되는 등 의약단체가 주장했던 10.6%에 크게 못 미쳐 병원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며 “보험직원을 강화함으로써 병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법정단체로 병협의 업무 수행과 2007년 IHF 한국유치 등은 괄목할 만한 업적”이라며 “큰 틀에서 회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병협으로 거듭나야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태전 회장을 비롯한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에게 ▲단기 모니터링 등 세제개선 노력 ▲전자상거래상 의료물품 표준체계 정립 ▲병원신임평가 병원 확대 ▲전공의 수련 유도체계 확립 ▲정부 수련보조금의 사립대 확대 ▲상대가치수가개선 체계의 확립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서 올해 회원 입회비 및 협회비 뿐 아니라 수련실태조사비, 표준화심사비를 전년보다 15% 인상한 57억9천만원을 금년도 예산으로 책정됐다.

이중 회비수입은 전체 62.7%인 36억3400만원이며, 수련수입이 13.7%로 7억9천만원, 표준화수입은 6.9%인 약 4억여원 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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