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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실험실 '연구 인력' 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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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실험실 '연구 인력' 감축 계획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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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부문 간소화...유망한 사업 집중 위해

미국 제약회사 머크가 연구 실험실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개편은 특정 직위를 없애는 것을 포함해 추가적인 인원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해당 직원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크는 이러한 변화가 상당한 논의를 통해 결정된 회사 전략으로 운영 부문을 간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머크 연구 실험실의 구조는 단순한 관리체계로 변경돼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유망한 사업들에 자원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한다.

한편 연구 실험실의 소장을 맡고 있는 로저 펄머터(Roger Perlmutter)는 2달 전에 암젠의 과학자에서 이직해 전 소장인 피터 킴(Peter Kim)을 대체한 사람이다. 피터 킴은 수차례 시험약들이 임상시험에서 좌절을 맛보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머크는 지난해 천식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가 제네릭 경쟁에 들어섰지만 이를 보충할 신약 개발이 부진해 수익이 2퍼센트 감소했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머크의 투자자들이 이 상황을 좋게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개편 소식은 제약회사의 블로그인 ‘In the Pipeline’에 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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