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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코, 노바티스의 약물 '시낙텐' 권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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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코, 노바티스의 약물 '시낙텐' 권리 매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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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 회사 주식 15% 올라...해외 진출 계획

신경계질환 치료제의 제조사인 퀘스코 파마슈티컬스(Questcor Pharmaceuticals)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로부터 미국 등지에서 시낙텐(Synacthen)의 권리를 매입했다.

발표 이후 퀘스코의 주식은 15퍼센트 상승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퀘스코는 노바티스에 600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75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을 성과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낙텐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만성 피부질환 등 염증을 동반한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유럽 등에서 승인돼 사용하고 있는 약물이며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받지 않았다.

거래에 따라 퀘스코는 우선적으로 미국에서 시낙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 30여개 이상 나라에서의 약에 대한 권한도 인계받아 해외시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퀘스코의 CEO인 돈 베일리(Don Bailey)는 “이번 매입은 36개 이상의 국제 시장에 진출할 기회이며 시낙텐의 판매를 활성화해 잠재적으로 회사가 국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퀘스코는 유럽을 기반으로 시낙텐의 해외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참고로 작년 회사의 매출은 모두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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