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5000만 달러에...COPD 시험약 보유 회사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의 제약회사 펄 세라퓨틱스(Pearl Therapeutics)를 1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먼저 5억 6000만 달러를 펄 세라퓨틱스에 계약금으로 지불하고 후에 제품 개발에 관한 성과금으로 4억 5000만 달러와 판매할 때 관련 성과금으로 1억 4000만 달러를 줄 예정이라고 한다.
펄 세라퓨틱스는 현재 PT003라고 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를 최종 단계 임상 시험 중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에 따르면 이는 자사가 보유한 심비코트(Symbicort)의 포트폴리오와 잘 맞을 것이라고 한다. PT003은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를 포함해 최근 2주간 2개의 회사를 매입했는데 이는 앞으로 3년간 예정된 제네릭 의약품 경쟁에 맞서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보충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에파노바(Epanova)라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보유한 옴테라 제약을 총 4억 4300만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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