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15:20 (금)
EU, 개도국에 35억 유로 통큰 '지원'
상태바
EU, 개도국에 35억 유로 통큰 '지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10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년에 걸쳐...영양 실조 퇴치에 앞장

유럽연합(EU)에서 개발도상국에게 영양실조와 관련해 7년간 35억 유로(46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영양실조와 관련해 EU가 했던 기부 중 가장 큰 규모다.

EU는 보건사업을 통해 다른 국가들을 지원하는 등의 인도주의적인 도움이나 개발 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번의 지원 자금은 보건사업과 투자를 통해 농업, 물, 교육, 건강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럽위원회에서 개발부 집행위원장인 Andris Piebalgs는 “기술혁명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8억 7000만 명의 사람이 굶주림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매년 이로 인해 300만 명의 아이가 사망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 비극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세 이하의 유아 사망 중 45퍼센트가 영양실조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EU는 8일에 영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발표했다. 총 50개국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중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가 40개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