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장관,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강이봉 소년보호위원전국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전국 10개 소년원학교 학생, 교사, 멘토, 자원봉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법무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소년원 학교별로 축구, 족구, 피구, 800m 계주, 3인 4각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다.
건협 김성대 사무총장은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음체육대회는 페어플레이정신과 인내심, 협동심을 배우고 더불어 도전과 패기의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건강과 웃음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주역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2010년 12월 법무부와 ‘소년원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소년원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당뇨, 고지혈증, 간기능 검사 등 35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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