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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인력개편 대비 '보수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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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인력개편 대비 '보수교육' 강화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5.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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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심 회장...1급 실무간호 인력 상승 효과 기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사진)가 간호인력 개편에 대비해 보수교육을 강화한다.

간무협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급 간호실무간호인력 전환과 관련 보수교육 이수 회원을 대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순심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수교육이 기존 간호조무사들을 1급 실무간호인력으로 상승시키는 지름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간호사들과의 갈등구조를 우려하는 듯 강 회장은 간호인력 개편과 보수교육이 간호사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간호조무사가 1급에서 간호사가 될 때 경력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교육과 경력을 기본으로 시험에 합격해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성을 담보로 하는 시스템을 갖추려는 것이지 환자 안전성이 보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개편된 보수교육은 기존 8시간 집체교육과 미이수자에 한해 한달 간 영상강의를 하던 방식에서 4기간의 집체교육과 4시간의 온라인 영상강의를 이수하도록 변경됐다.

현장참여교육은 회차당 200~400명으로 수강인원이 제한됐고, 교육과목도 2시간짜리 1과목(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을 모든 시도회가 공통 실시토록 해 통일성을 높였다.

보수교육 강화와 발맞춰 사이버연수원도 오픈했다.

사이버연수원에서는 보수교육 신청과 회비ㆍ교육비 납부부터 온라인 영상강의 과목 선택과 수강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진다.'현장교육참여신청서', '회비ㆍ교육비영수증', '보수교육이수증'도 회원이 직접출력할 수 있다.

회원들은 4과목 중 3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하고 직무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만든 5개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반드시 한 과목씩 수강이 가능하고 수강완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영상강의 질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간무협은 2016년에 간호조무사 교육평가원 설립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금조성도 돌입했다. 2014년에 설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평가원이 설립되면 1급ㆍ2급 실무간호인력의 관한 양성을 비롯해 평가 및 인증을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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