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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EGFR 돌연변이 검사용 항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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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EGFR 돌연변이 검사용 항체 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5.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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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IHC) 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EGFR E746-A750 del, EGFR L858R) 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4위로 비소세포폐암은 폐암환자의 80~85%에서 발생한다.

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게서 그 변이가 발견된다.

특히 EGFR 변이는 서양인 폐암 환자의 10%에서 발견되는 반면, 아시아 환자에게서는 약 30%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의 표적치료제는 바로 이 EGFR 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사측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항체는 EGFR 돌연변이가 각각 40% 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 19 와 Exon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EGFR 항체 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entana BenchMark 시리즈로 검사 가능하다. DNA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유전자 검사법과 비교하면 제한된 돌연변이 범위만 검사가 가능하지만 3시간 이내의 빠른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을 마친 유전자 검사 ‘코바스 EGFR 유전자 변이 검사(cobas EGFR mutation test)’가 런칭되면 폐암의 맞춤치료를 위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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