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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협회, 마라토너 대상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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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협회, 마라토너 대상 체험교육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5.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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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5일 '소아암 환우돕기 제 10회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토너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 행사에는 총 47명의 BLS Instructor와 일반인 강사들이 참여해 461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에 강사로 참여한 최아현(27세)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려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마라톤대회에서 간혹 심정지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에 참여한 마라토너가 땀흘리며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최 씨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에 참가한 박소연(12세)양은 “심폐소생술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참가했는데, 압박을 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나중에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km 구간마다 자동제세동기와 BLS Instructor 10명과 KISP(Korea Inline Skate Patrol) 22명이 배치됐다. 또한 구급차 5대가 비치돼 총 10명의 BLS Instructor들이 구급차에 탑승해 의무요원으로 활동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해마다 주요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토너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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