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신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아쿠손 S3000(ACUSON S3000)’ 출시를 위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연을 선보인 아쿠손 S3000은 ‘자동 초음파 융합 영상 기술’을 핵심으로 ‘다중 영상 검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복잡한 중재시술 시 필요한 임상 및 위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다.
‘자동 초음파 융합 영상 기술’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수초 만에 CT와 MR영상을 초음파와 실시간 융합 시켜, 기존에 영상 등록에 필요했던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의료진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아쿠손 S3000(ACUSON S3000) 런칭 심포지엄’은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멘스 헬스케어의 아쿠손 S3000 장비 담당 총괄 매니저인 더글라스 영거(Doug Younger)가 제품에 접목된 신기술력을 소개하는 세션을 가졌다.
더글라스 영거 매니저는 “아쿠손 S3000의 훨씬 빨라진 융합 영상 기술로 추가적 CT 검사 수가 줄어들어 방사선 피폭을 감소 시켜 개선된 임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아쿠손 S3000에 대한 국내 첫 임상사례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제품에 대한 임상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민 교수는 “지난 몇 주간 아쿠손 S3000 사용해 본 결과 타 장비에 비해서 로딩이 빠르고, 이미지 융합에 대한 정확도가 높으며, 오토 레지스트레이션(자동 등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며 “이 장점들이 병원의 워크플로우를 향상 시키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아쿠손 S3000은 올 3월 국내 허가를 모두 완료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지멘스 헬스케어는 올해 초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 계획을 밝히고, 국내 사용자의 필요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가 올해 출시한 초음파 진단기기는 프리미엄 라인 아쿠손 S3000이외에도 이동형 초음파 아쿠손 P300(Acuson P300)와 조직 대조해상도를 향상시킨 아쿠손 X700(Acuson X700)이 있으며, 해당 기기들은 국내 허가를 마친 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됐다.
또한 세계 최초 무선 초음파 아쿠손 프리스타일(Acuson FreeStyle)도 KIMES2013에서 소개 되어 국내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