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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간호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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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간호위상' 강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3.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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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사업보고...신경림, "후원 잊지 않을것"

▲ 서울시간호사회 박호란 회장이 지난해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호란) 제66회 정기총회 및 제38차 대의원 총회가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박호란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의료인 면허 신고제를 시작으로 모든 간호사의 관심과 이목이 본회에 집중된 한 해였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법안이 발의돼 국민 건강을 수호하려는 우리들에게 치열한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그러나 지난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속에서도 서울시 간호사회는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간호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해 간호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구간호사회 임원진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임원진 워크숍과 정책세미나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신규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개발세미나를 개최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위로와 쉼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중견간호사를 위한 간호윤리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다양한 보수교육을 개최해 제5회 서울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마음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중소병원 근무회원에게 국내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간호의 질 향상과 회원 자질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센터에서는 시뮬레이터를 이용, 유휴간호사 대상의 교육과 간호교육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힐링을 주제로 공모한 간호사진전과 UCC공모전을 개최해 서울시민에게 간호를 알리는 큰 역할을 했다.

간호봉사단의 소외계층 방문 간호서비스, 서울시노인연합회의 상담활동,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유휴간호사 재취업, 서울시 소재 950개소 가정어린이집을 대상한 방문간호사 파견 및 영유아 건강관리사업 등이 간호사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박 회장은 소개했다.

▲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이 서울시간호사회의 공헌을 치하하고 있다.
이 같은 서울시간호사회의 공헌에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복지와 자질향상에 힘써왔다"며 "간호사진전 개최 등을 통해 간호전문직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는 모두 박호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장 출신의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의원이 됐다"며 "저에겐 큰 빚"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루 24시간을 고민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후원을 잊지 않고 있으며, 국회에 있는 한 제가 죽어서도 후배들에게 그 선배가 일 잘해놓고 나갔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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