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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진출 병원에 '아낌없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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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진출 병원에 '아낌없는' 투자
  • 의약뉴스 손락훈 기자
  • 승인 2012.12.1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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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지원 결정...심화 사업은 서울대 등 9개 대상

복지부가 의료서비스 해외진출을 위해 내년 8월까지 총 18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10일 ‘병원서비스 글로벌진출 지원사업’ 지원대상기관 모집공고를 내고 심화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사업의 대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심화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한국형 의료진출 성공모델의 조기발굴을 위해 ‘전략기획사업’ 선정 프로젝트 중 성공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조기 성공사례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한 ‘한국의료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기획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던 강동경희대병원(우즈벡), 세종병원(카작), 연세의료원(몽골), 서울의과학연구소(몽골), 서울대병원(UAE), JK성형외과(베트남), 서울메디컬클리닉(베트남), 원주성지병원(중국), 좋은강안병원(중국) 등 9개 의료기관으로 이중 2~3개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은 컨설팅비, 타당성 조사 및 시장조사, 의료인력 OJT, 초기 마케팅, 기타 경상비 등에 5억원이 투입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1~3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지원한다.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사업은 신규시장에의 의료서비스 진출 수요를 발굴하고 민간의료기관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모멘텀 제공 및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진행된다.

아울러 후발 의료기관 진출의 플랫폼 역할 수행과 동시에 연관산업 진출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선도적 의료기관 발굴을 채널화한다.

지원예산은 13억원으로 의료시장 및 분석, 사업추진을 위한 컨설팅, 사업수요 발굴 및 사업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채용시스템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신청서류 제출 기한은 내년 1월 9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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