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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사회 “노대통령 탄핵, 기쁘고 시원한 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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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사회 “노대통령 탄핵, 기쁘고 시원한 일” 성명
  • 의약뉴스
  • 승인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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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가해자 장본인 직무정지돼, 잠시나마 한풀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사건에 대해 별다른 논평이 없었던 의료계의 침묵을 깨는 성명서를 발표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내개협 회원 중심의 자유의사회는 18일 ‘노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유의사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료계에 대한 가해자의 장본인이 타 원인에 의해 탄핵을 받아 일시적인 자격 정지가 된 것은 정말로 우리 의료계로서는 순간적이나마 한을 풀고 기쁘고 또한 시원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했다.

또한 “연일 촛불 시위를 하고 있는 추종자들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도록 우리 의료계에도 미약하나마 힘을 모아 일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부터 보수성향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 온 의료계가 이번 총선에서도 계속 지지할 전망이어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노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유의사회 성명서]

우리 의료계는 잘못 선택한 국가 지도자들 때문에 지난 6년 동안 계속 사향의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희망과 꿈이 없는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의료사회주의 및 의료하향평준화는 더욱더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의료계에 대한 가해자의 장본인이 타 원인에 의해 탄핵을 받아 일시적인 자격 정지가 된 것은 정말로 우리 의료계로서는 순간적이나마 한을 풀고 기쁘고 또한 시원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의료계에서는 지도자라는 신분으로 이번 탄핵안 가결에 대해 부당하다고 떠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우리 자유의사회의 뜻과 동감하면서도 용기가 없고 후환이 두려워 많은 수의 회원들이나 지도자들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안타깝고 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헌재의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위해 이상한 모양을 하면서 연일 촛불 시위를 하고 있는 추종자들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도록 우리 의료계에도 미약하나마 힘을 모아 일조해야 할 것이다.

8만 의사동지 여러분!

누가 우리 의료인들을 죽이고 있는지 냉정히 생각하고 판단하여 우리의 행동을 결정합시다!

시간은 우리가 결정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회원 여러분들은 명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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