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은 공시에서 3월중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항생제 '유나신 정/주' 등 8개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품목은 항생제 3품목(유나신 정/주, 셀페라존 주, 크레오신 정/주), 여성호르몬제 3품목(프로베라 정, 오젠 정, 신나렐 비문무액), 수면제 1품목(할시온 정), 스테로이제 1품목(메드롤 정)등이다.
동신제약은 이번 계약이 외국계 제약회사가 제한된 인적, 물적 자원으로 다수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판촉하기 위해 막강한 유통조직을 가지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연착륙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 표본이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체결로 연간 매출액을 약 1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제품 구조조정을 통하여 전체 수익성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제약은 또 2004년 경영실적 전망을 통해 매출액은 810억원에서 24.7% 증가한 1,010억원, 경상이익은 31억원에서 93.5% 증가한 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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