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9개국 785개사 참가, 1천여종 2만점 전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촉매가 될 제20회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KIMES 2004)가 3월 19일(금)부터 22일(월)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 KIMES 2004 전시회는 국민보건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국내 의료기기 의료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행사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태평양관 전관과 인도양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서 총 2만5천101sqm(7,593평)의 규모이다.
이번 KIMES 2004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12개사를 비롯하여 미국 124개사, 일본 79개사, 독일 78개사, 이태리 31개사, 영국 20개사, 프랑스 19개사, 대만 21개사, 중국 16개사 등 총 29개국 78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지난 1980년 6월 첫 회를 시작한 이래 20회째를 맞이한 KIMES 2004전시회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 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MES 2004 기간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천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3만여건의 상담에 6천억원의 내수효과와 5천2백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측은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하여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번 KIMES 전시회를 통하여 대만, 중국,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이 국가관 형태로 출품하여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동안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5월부터 시행예정인 '의료기기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3월 20일, 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과장 이건호)' 세미나와 '중국의료기기 등록세미나', '의료기기 제조업/수입업 창업세미나(3월 21일, 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과 유희상)' 등 부대행사로 16회 이상의 의학술 세미나가 KIMES 2004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돼 産.學.硏간의 의학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주최측은 산업자원부 지정 의료분야의 세계일류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의료용레이저수술기,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일류상품 특별 홍보전시관을 코엑스 인도양관에 마련했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하여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04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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