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열린 행사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의사들이 모여 새로운 복합 당뇨병 제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GSK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런칭행사를 순차적으로 벌여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인데, 서울에서는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한 행사가 또 한번 기획돼 있다.
아반다메트는 아반디아와 메트포민을 함유하고 있는 복합제제다. 아반디아는 일차적으로 말초조직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며, 이차적으로 간에서 포도당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메트포민은 간에서 당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혈당을 낮춘다.
임상결과 아반다메트는 인슐린저항성이 최고 21%가 감소됐고, 베타세포 기능은 94%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심혈관합병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GSK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는 초기부터 복합제제로 처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이에 국내 런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반다메트는 4월 시판될 예정이다. 올 해 50억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차후에 또다른 당뇨병 복합제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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