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의 새로운 백의천사들의 '1일 환자 역할 체험'이 지난 2일 실시됐다.

올해로 3번째인 '신규간호사 환자 1일 체험'은 환자를 좀더 이해해서 간호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환자체험은 신규간호사 15명이 15개 병동에 각각 배치돼, △산소요법 △흡인간호 △구강간호 △청결관장 △휠체어 타기 △침대차 타기 △침상에서 소변보기 △목발보행 △혈관주사 유치상태에서 환자복 갈아입기 △절대안정 상태에서 침상포 교환하기 등의 체험을 했다.

이번 '1일 환자체험'에 참여한 신규간호사들은 본원 간호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 것이 참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본원 민혜숙 병동간호과장은 "신규간호사들의 환자체험은 '환자 눈높이'간호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자체험에 참여한 신규간호사들은 간호를 받아본 입장에서 수기를 작성했는데, 이것은 본원 간호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아울러 신규간호사들의 '환자체험'수기는 간호부에서 선별해 본원 병원보 '행복을 여는 좋은 이웃'에 실릴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