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청구(EDI)분야 IT기술 관심 가져
일본 NTT 및 SONY 건강보험조합 관계자들로 구성된 건강보험연수단(단장 이케나가스스히토)이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이들 일본 방문단은 심평원의 ▲EDI업무 추진경과 및 효과 ▲전산심사 방법 ▲진료비 심사절차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심평원은 "일본 의료보험 관계자들은 2003년 일본정부산하단체의 대규모 연수단과 일본병원협회 등의 견학단을 구성하여 수 차례에 걸쳐 심평원을 방문한 바 있다"며 "특히 전산청구(EDI)관련 IT기술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했다.
현재 일본은 진료비 청구 전산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일본 정부와 관련단체들은 의료기관과 보험심사기관간의 정보화 및 진료비 청구의 전산화 도입을 위하여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평원은 "이들의 심평원 견학이 계속되는 것은 전산청구 및 전산심사에 대한 심평원의 기술과 역량에 대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ir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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