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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디아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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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디아빈정’
  • 의약뉴스
  • 승인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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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뇨병 치료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안전한 한방제제로 가능하게 됐다.

한방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한방생약성분 당뇨병치료제 '디아빈정'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정우는 “디아빈정은 일반의약품으로 맥문동, 갈근, 숙지황, 괄루근 등 10여가지 생약제제를 사용, 혈당 강하 작용이 우수하다. 또한 생약제제로 기존의 양약에 비해 위장장애, 속쓰림 등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약을 과학화된 추출기술과 품질관리로 제제화하여 개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안전한 제제”라고 강조했다.

간에 작용하는 계통의 양약(혈당강하제)은 간에서 생산되고 있는 포도당을 억제시켜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개념이지만, 한방에서는 이보다 진일보해 간의 전체적인 역할 자체를 향상시켜서 포도당이 잘 분해되도록해 혈당을 조절시키는 것이다.

디아빈정의 주성분인 맥문동(소염, 거담, 진해작용), 갈근(당뇨병으로 인해 입이 마르거나 고협압증. 협심증에 효과), 숙지황(보혈효과), 괄루근(당뇨병, 기침. 황달 등), 복령(진정, 이뇨, 거담작용), 지모(당뇨병으로 갈증이 나는데), 총목근피(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 등) 등은 주로 소갈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정우약품은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혈중의 높은 당을 약물요법과 동시에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요법등을 병행하여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디아빈정은 혈당을 조절함으로서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디아빈정은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개국가의 수입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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