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면 답답한 것은 어느새 사라지죠.
바다를 막아 놓은 곳에는 거대한 시멘트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집채만한 파도에도 견디기 위한 방어막 구실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조물위에 파래 같은 것이 끼어 있네요. 매우 미끄럽습니다. 조심스럽게 밟고 가야 합니다.
자칫 미끄러지기라고 하면 큰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죠. 무사히 다리를 건너면 바지락을 캐는 아줌마를 만날 수 있지요. 유난히 더웠던 이 여름이 다가기 전에 푸른 바다를 보시면 어떻까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