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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아무것도 안한다니, 지금 여물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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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아무것도 안한다니, 지금 여물고 있잖아~
  • 의약뉴스
  • 승인 2012.08.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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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눈에 자식은 성인이어도 어린애다. 하물며 진짜 어린애라면 오죽할까. 놀고 있는 아이, 빈둥거리는 아이를 그대로 두고 보는 부모는 없다.

이런때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시구절 하나를 보여 주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지금 여물고 있는 중이다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냥 지켜보고 조금 더 기다려 주는 여유는 없을까. 조금 빨리 간다고 영원히 빨리 가는 것은 아니다. 조금 늦다고 해서 아주 늦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깨닫아야 한다.

 

작고한 장영희 교수의 나무가 꽃보다 때로는 아름답다는 말도 한번쯤 음미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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