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30과 31일 1박 2일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파주치즈스쿨에서 소아암 백혈병어린이 가정 70여명을 초청, 체험학습행사를 가졌다고 전해왔다.
신한금융투자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 날 체험행사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은 가족들과 함께 직접 치즈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뻥튀기 만들기 체험, 사계절 썰매타기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박기성 어린이는 "직접 피자와 치즈를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고 신나고 매일매일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경영지원본부 남궁훈 본부장은 "2008년부터 한국소아암재단과 인연을 맺게돼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이 매우 밝고 명랑해서 기쁘다"며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꾸준히 지원을 할 것이며, 우리 친구들이 힘든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지금 보는 모습처럼 항상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여하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 치 않아 참여하지 못한 가족들이 많아 안타깝게 생각하며, 재단에서 더욱 노력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더욱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재단이 되기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 수술비 지원사업 및 학습지원사업, 정서지원사업, 헌혈증 모으기, 가발지원사업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