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우가 살던 호수는 아니지만 호수하면 그가 생각나는 것은 그의 자연사랑 때문일 것이다.
소로우는 월든 호수에서 작은 통나무 집을 짓고 2년여를 머물면서 수필집 '월든'을 세상에 선보였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삶과 인생과 죽음에 대해 통찰 할 수 있었다고 하니 한 번 읽어 볼만 하겠다.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스님도 이 책을 강력 추천하셨다. 문명에 대한 거부라고나 할까.
소로우는 "이 호수는 우리의 인격보다 훨씬 맑고 투명하다"고 노래했다. 또 이런 말도 했다. " 만약 당신이 낮과 밤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그리고 삶 속에서 꽃과 허브가 내뿜는 멋진 향내를 맛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빛나며 영원하고 행복한 것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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