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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선택분업 어림없다 분업 원칙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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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선택분업 어림없다 분업 원칙 고수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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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확고, 흔들림 없이 실행될 것"
오는 22일 의협 집회에 따른 의약대립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의약분업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17일 복지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의약분업 정책은 당초 노 대통령의 공약인 성분명 처방 도입 및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본 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마련하는 처방지침을 통한 진단·처방, 약사는 처방약 검토지침에 의거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제를 실시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사정책의 경우 처방약 검토지침과 복약지침 등 실무지침을 마련하고 심평원의 심사기준 및 약사감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담당자는 현 쟁점 사항에 대해 "의료계가 선택분업을 주장하지만 올해 의약분업 정책은 흔들림 없이 실행될 것"이라고 말하며, 의약분쟁에 대해 "이미 답이 나온 상태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중재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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