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표중 41표 획득
대개협을 이끌 수장에 김일중 회장이 연임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6일 의협 동아홀에서 평의원회를 개최, 신임회장을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 투표 결과에서 김일중 회장은 총 69표 중 41표를 획득, 17표를 얻은 유태우 가정의학과의사회장 보다 24표 많은 지지로 차기 대개협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더 대개협을 이끌게 됐다.
대개협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개원가의 위상을 지금보다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개협의 위상을 병협만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김 회장은 시도지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의료정책방송 사업 등 현안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1949년 생으로 1973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76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 1979년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내과에서 1978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초구의사회장·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2003∼2006년)·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거쳐 2009년 6월부터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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