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회장의 전경련 회장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매출 5000억원 규모의 회장이 수조원을 주무르는 삼성 현대 등의 쟁쟁한 회사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오른 것은 제약 100년 역사상 가장 큰 쾌거로 평가받을 만 하다.
물론 전경련 회장이라는 자리가 대 정부 등 관계에 있어 부담감 때문에 다른 기업 회장 이 고사한 측면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전경련 회장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행 기간 동안 강회장은 재계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뿐만 아니다. 동아제약을 알리고 홍보하는데도 열성을 올리고 있다. 참석하는 자리마다 음료수나 커피대신 박카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그의 말대로 타고난 장사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제약업계가 어렵다고 한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제약사 회장이 전경련 회장이 됐고 이를 계기로 제약업계가 부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의약뉴스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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