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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비스제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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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비스제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
  • 의약뉴스
  • 승인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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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수검율 향상 최선, 대형병원에 '건강보험 안내센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올 해 검진대상자들의 수검율 향상을 위한 노력과 검진기관의 질관리를 강화되는 등 건강보험 건강검진의 질과 양 측면에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 사례관리 사업 대상 지사가 15개 지사에서 80개 지사로 확대하고, 주민의 건강 및 고충 상담을 위한 사이버 상담실이 설치되는 등 가입자보호를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최근 가입자지원단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 약 4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이와 같은 ‘가입자지원사업단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심층 검토, 토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공단은 장기간 건강검진 미수검자를 파악해 수검을 독려하여 수검대상자들의 의식전환을 도모하는 한편, 부실 가능한 검진기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하여 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고, 검진항목과 주기에 대한 개선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또한 검진이후에는 건강검진 결과 유형별로(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자) 적합한 맞춤형 건강정보의 제공과 함께 직접 계도를 병행하여 주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금년도를 그간의 보험료 징수중심으로부터 서비스제공기관으로 기능전환을 이루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가입자지원사업단’을 신설하여 실질적인 가입자 보호를 위한 토대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질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사례관리사업을 금년 하반기부터 80개 지사로 확대 추진하고 2006년도까지 전 지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검진결과와 문진표에 기반한 개인별 건강위험도평가(Health Risk Appraisal) 프로그램을 개발․제시함으로써 건강위험요인으로부터의 행태 변화를 유도하며, 인터넷상의 검증되지 않은 질병․건강정보로부터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 선별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공단은 특히 가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사이버 상담실을 개설하는 한편, 대형병원에 ‘건강보험 안내센타’를 시범 운영하는 등 주민과 요양기관의 편익을 함께 제고시킬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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