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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안전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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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안전성 우수
  • 의약뉴스
  • 승인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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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요법인 FL 요법보다 안전성에서 우수
로슈사가 판매하고 있는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가 대장암의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에 있어서 기존 표준요법인 5-FU/Leucovolin(FL 또는 Mayo regimen)요법과 젤로다 단독요법을 제3상 임상을 통해 비교한 결과 경구용 항암제인 젤로다가 주사 요법인 FL요법보다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1월 22-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움에서 발표됐으며, 특히 이 임상을 주도한 Jim Cassidy 교수는 질병이 없는 생존기간도 최소한 주사 항암제와 동등할 것이라는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임상결과는 6월에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정이다.

젤로다는 현재 경구용 5-FU항암제로서 유일하게 주사 항암제의 효과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가지며, 부작용은 훨씬 적어 미FDA에서 승인받은 약물이고, 또한 전 세계 70여국 나라에서 대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 받아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젤로다가 현재 위암, 대장암 및 유방암의 치료에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대장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방암은 현재 임상 중에 있으며, 위암의 보조요법 임상도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많은 암종에 젤로다의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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