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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경동 안국 휴온스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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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경동 안국 휴온스 '각축'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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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국 한 발 앞서 나가...주요 제품 10% 이상 성장
코스닥 제약사 가운데 상위사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000억대 이상 규모의 코스닥 제약사 중 매출 1위는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으로 13.31% 성장해 160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어 경동제약(대표 이병석)이 매출액 1274억원으로 2위,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1212억원으로 3위,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1131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약업계에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 이들 4개사는 주요제품에서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동국제약은 파미레이주사 등 조영제 품목이 전년대비 31.2% 성장해 345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전신마취제 품목도 22.7% 매출신장이 있었다.

구장질환치료제는 동국제약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었지만 4.34%의 성장에 그쳤다. 상품도 전년대비 20.28% 늘어 2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스닥 제약사 2위 경동제약은 전 제품이 고른 성장을 보였고 유로스칸정 등 상품 매출이 26.96% 급성장했다.

혈압강하제 품목이 12.61% 성장해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소화기관용제도 19.84% 성장했다. 유로스칸정 등 상품도 26.96% 매출이 증가했다.
   

안국약품은 호흡기용제와 시력개선제가 부진한 반면 종합소화제는 크게 매출이 올랐다.

클리오시럽 등 호흡기용제는 4.64% 매출이 감소해 395억원에 그쳤고 애니텐션 등 순환기용제 또한 0.81% 역성장했다.

반면 파파제 등 종합소화제가 38.57% 큰 폭의 성장을 이뤘고 시력개선제도 16.39% 매출이 늘었다.

휴온스는 캅셀제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이센 푸세틴 등 캅셀제는 28.05% 성장했고 리도카인 등 주사제가 7.66% 성장해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트로반정'과 항고혈압제인 '로사타플러스', '로사타플러스에프정'등의 국내 매출과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제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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