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아픔나누는데 동참
최근 상위 제약사들이 약국의 최대 난제인 재고 반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약업계가 새해 들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대웅제약은 1월말부터 약국과 도매상에 '인터넷 재고의약품 반품 서비스'와 '인터넷 도매 전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기존 반품·교품 센터 운영과 영업사원 방문 처리 외에 자사 홈페이지 서비스를 추가하여, 약사들이 언제어디서나 의약품 반품 및 교품을 접수 및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반품 및 교품 대상은 정상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재고의약품으로 약국 요청 시 100% 반품 및 교품이 원칙이다.
약사들이 반품을 위해 담당 영업사원을 찾거나, 회사에 직접 전화를 해야하는 번거러움을 줄이는 동시에 24시간 접수로 반품 및 교품의 신속성을 높혔고, 작성된 요청서가 본사에 직접 접수되어 정확한 반품 및 교품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고객(약국, 도매 등) 만족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품 신청을 할 수 있고, 수금 내역 통보·확인을 할 수 있어 편리성이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도 반품전용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면서 약사들의 입장에서 낱알 반품까지 처리하고 있어 개국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점차 여타 제약사들에게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돼 약국과 제약의 친화적인 분위기는 계속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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