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밀한 유방 조직에서 암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초음파 장치가 미국 내에서 사용이 승인되어야 한다고 미FDA 자문단이 최근 밝혔다.

기존의 유방조영상은 조밀한 유방 조직을 가진 여성들의 종양을 찾아내지 못하는 수가 있었다.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몇몇 연구에서 여성들의 약 40%가 조밀한 유방 조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제조사 'U-Systems'는 이 자동화된 유방 초음파(automated breast ultrasound, ABUS) 기계는 유방 조직에 대한 3D 영상을 제공하며, 유방조영상을 대신해서 사용될 뿐 아니라, 유방조영상과 함께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ABUS의 승인을 권고하기로 한 FDA 자문단의 결정은 이 장치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토 후 나온 것이었다. FDA는 보통 전문가 자문단의 권고를 따르는 편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