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 단속 결과 7개 업체 적발
가짜 비아그라 불법 유통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이 달 윤락가 지역 등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인 가짜 비아그라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성인용품점 등 7개소를 적발하여 관할 행정관청에 행정처분 의뢰 및 고발 조치 했다고 밝혔다.
27일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위반업소는 주로 성인용품점으로 1정당 2,000원 정도에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를 15,000원에서 25,000원씩에 판매하다 적발되었으며, 유흥가 지역의 일부 수입품을 판매하는 재래시장내 잡화상에서도 동일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등 무허가 의약품 복용으로 심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및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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