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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의약계 심기일전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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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의약계 심기일전 기대함
  • 의약뉴스
  • 승인 201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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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가 침울하다. 의사들은 수장을 뽑아 놓고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노환규 의협 당선자는 회원자격 정지에 몰려 인수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취임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원할한 회무 인수 인계를 못하니 그만큼 출발도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약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일괄약가 인하를 맞아 좌충우돌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는 마이너스 성장 탈출을 위해 마른 수건을 짜고 있다. 제약협 이사장은 신뢰를 잃고 조직장악도 하지 못한채 우왕좌왕 하고 있다.

약사회와 도매는 약가차액 보상에서 서로 한치 양보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집단이 모이면 바람잘날 없지만 지금의 사태는 의약계에 분명 위기다.

의협은 하루빨리 노당선자에 대한 사태 해결을 마무리 짓고 정상적인 회무를 해햐 한다. 제약협회는 침체된 분위기를 추스려 글로벌 제약사로 나가기 위한 전진을 모색해야 한다.

약사회나 도매 역시 약국경영 활성화와 도매업체의 이익 추구를 위해 나름대로 방비책을 세워야 한다. 벌써 4월이다. 우물쭈물 할 시간이 없다.

한 발 양보 하면 둘을 얻는다는 고금의 진리를 되새겨 슬기로운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의약계에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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