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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식약청 작년 수입식품 부적합 5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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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식약청 작년 수입식품 부적합 501건
  • 의약뉴스
  • 승인 200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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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태국, 카나다, 일본 순
경인식약청(청장:안상회)은 2003년도에 수입식품 등 64,186건(중량: 6,794,426톤, 금액: 3,027,809불)을 검사했으며, 그 중 501건(중량: 1,649톤, 금액: 2,972천불)을 부적합 처분(부적합율 0.78%)하였다고 13일 밝혔다.

부적합 처리한 501건은 2003년도에는 정보에 의한 유해물질 검사강화로 2002년도 317건 보다 63%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정밀검사 부적합 비율은 2002년도 3.3%에서 4.0%로 높아졌다.

부적합 수입식품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태국, 카나다, 일본 순으로 이들이 전체 부적합 건수의 74%, 전체 부적합량의 약 88%(중량: 1,446톤)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중국이 전체 부적합량의 약 79%(중량: 1,300톤)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미국으로 약6%(중량: 92톤)이다.

부적합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통조림제품 등 기준규격외일반가공품 104건(중량: 514톤, 금액: 383천불), 건강보조식품 54건, 과자류 51건, 특수영양식품 47건, 조미식품 37건 순으로 집계됐다.

부적합 원인별 사유는 미생물기준위반 150건(세균, 세균수, 대장균, 대장균군), 첨가물사용 기준위반 151건(보존료59, 타르색소28, 착색료25, 식품별 첨가물사용기준위반21, 허용외 첨가물 함유13, 인공감미료 4건, 산화방지제1), 기타 160건, 일반성분 위반 23건, 농약잔류허용기준 17건이었다.

경인식약청은 부적합 처분된 식품 등은 폐기하거나 수출국에 반송하도록 관할세관 및 당해 수입업소에 통보하여 국내 유통을 금지시켰다.

경인식약청은 최근 중국과의 교역이 급증하고 동남아 연수생을 겨냥한 식품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항, 인천공항, 평택항,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등 경인지역으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위해정보에 의한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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