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및 기타 항염증 약물들이 암 전이를 어떻게 늦출 수 있는지가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팍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팍스 뉴스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가 과학자들에 의해 알려져 왔지만,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다. ‘Cancer Cell’에 게재된 돌파구가 되는 이번 연구는 호주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전문가들에 의해 실시됐다.

연구진은 “종양은 단백질과 성장 인자라는 화합물을 분비해, 종양의 전이가 가능하도록 종양으로 혈관과 림프관을 끌어당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물들이 이러한 공급 라인이 넓어지는 것을 반전시켜, 종양 전이를 어렵게 만든다. 이번 발견은 림프관의 이러한 경로를 표적으로 삼고, 종양의 공급 라인을 효과적으로 좁히는 것과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암 세포가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강력한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