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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회피 정도 높을 수록 뇌졸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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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회피 정도 높을 수록 뇌졸중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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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걱정, 비관주의, 공포, 피로를 포함하는 위험 회피(harm avoidance)라고 불리는 성격적 특징 정도가 높은 것이 높은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뇌졸중학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 학술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35가지 항목으로 위험 회피 정도를 측정했던 치매가 없는 1,082명의 노인들이 포함됐다. 3년 반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 중 258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80%는 뇌 부검을 받았다.

위험 회피 측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사람들은 미세한 뇌졸중 위험이 2.4배 증가했으며, 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뇌졸중 위험은 1.8배 증가했다.

연구진이 뇌와 운동 기능, 심혈관 위험 요인과 질환, 신경증적 성격을 고려한 결과, 위험 회피의 높은 정도와 뇌졸중 위험 간에 관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바, 데이터와 결론은 전문가들의 리뷰 절차를 통해 학술지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예비적인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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