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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벳지, 기저세포암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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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벳지, 기저세포암 치료제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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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아닌...환자 사용
에리벳지(Erivedge, vismodegib)가 가장 흔한 형태의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약은 수술 혹은 방사선이 치료 방법이 아닌 환자들에 대해 승인됐으며,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된 기저 세포가 있는 환자들에 대해 승인됐다.

기저 세포암은 보통 천천히 자라나고, 태양에 가장 노출이 많이 된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잦으며, 피부의 상피에서 시작되는 통증이 없는 형태의 암이다.

에리벳지는 기저세포암이 있는 환자 96명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근육 경련, 탈모, 체중 감소, 메스꺼움, 설사, 피로, 맛의 왜곡, 식욕 감퇴, 변비 등이 있었다.

에리벳지는 이 약을 복용하는 임산부는 심각한 출생 결함 혹은 사망 위험이 높은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FDA의 라벨 경고문을 싣고 있다. FDA는 “임신 상태는 에리벳지 치료 시작 전에 확인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리벳지는 지넨테크(Genentech)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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