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식약청이 바라는 '청렴韓 세상' 기대해 보자
상태바
식약청이 바라는 '청렴韓 세상' 기대해 보자
  • 의약뉴스
  • 승인 2012.01.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새해를 맞아 '청렴韓 세상' 서한문을 발표했다.

취임 이후 유독 청렴을 강조하는 이 청장은 서한문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클린 식약청"을 만들겠다고 한 번 더 다짐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식약청이 청렴도 사회분야 평가에서 규제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이는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온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 덕목으로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며 "2012년에는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는 대공무사의 정신을 최우선 덕목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패발생가능성이 높은 업무를 부패 위험지대로 선정ㆍ관리하고 청탁근절을 위한 청탁등록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라는 것. 또 모호하거나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규제를 제거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패영향평가를 강화하고 민원처리 세부과정 등 정보공개를 확대해 투명한 행정 서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희성 식약청장의 이런 다짐과 의욕이 꼭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규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뇌물과 부패와 청탁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규제기관인 식약청이 이런 유혹으로 부터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지 두 눈 뜨고 지켜볼 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