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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용 영양토, 악성폐렴 야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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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용 영양토, 악성폐렴 야기위험
  • 의약뉴스
  • 승인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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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시 얼굴에서 멀리 떨어지게
최근 뉴질랜드 연구진은 화분용 영양토에 의한 악성폐렴의 일종인 '재향군인병(Legionnaires disease)'에 걸릴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Dominon Post'와의 인터뷰에서 보건 관계자 Margot McLean씨는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 올해 이 질병이 13건 있었고, 이 가운데 5 명은 지난 두 달 사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최근의 4건의 경우, 경미한 감기 같은 증상부터 심각한 폐렴 증상까지 나타났고, 연구진은 이 질병이 보통 화분용 영양토를 혼합한 것에서 발견되는 특수한 변종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질병은 종종 레지오넬라 박테리아와 관련이 있어왔다. 이 박테리아는 냉각 기계에 서식하지만, 물, 토양, 화분용 영양토 등에서도 폭 넓게 확산되어있다.

McLean 씨는 화분용 영양토를 개봉할 때 얼굴에서 멀리 떨어지게 해서 개봉하라고 충고했으며, 만약 실내에서 작업을 할 경우, 적당하게 환기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연구진은 흙을 축축하게 하는 것이 먼지를 적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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