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신는 것이 여성들의 생체 역학에 영향을 미친다고 호주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주일에 최소 40시간 동안 하이힐을 신고 있었던 여성들과 극히 드물게 하이힐을 신었던 대조군 여성들을 비교했다. 하이힐을 신었던 여성들은 단화를 신었던 여성들과 다르게 걸었으며, 심지어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이 맨발로 걸을 때도 그러했다.

연구진은 하이힐을 신는 결과로 착용자들은 하이힐을 신거나 신고 있지 않는 동안 발가락 끝이 가리키는 부분이 계속 구부러지고, 종아리 근육의 섬유질이 짧아졌으며, 종아리 근육에서의 훨씬 더 많은 기계적 변형이 있었다고 전했다.

대조군 여성들은 걷기에 힘줄을 늘리고, 힘을 가하는 것이 주로 포함됐다.

이미 짧아진 종아리 근육을 늘리고, 잡아당김으로써, 하이힐을 신는 사람들은 하이힐을 신거나, 그렇지 않을 때 덜 효율적으로 걷는다. 연구진은 이것이 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며, 근육 피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