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건강증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금연 카드메일 보내기 이벤트의 당첨자를 3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총 17,722명이 응모하여 1등(3명) 디지털 카메라, 2등(5명) MP3플레이어, 3등(15명) 무선키보드 및 광마우스, 4등(100명) 문화상품권 등 총 123명에 대하여 경품을 지급한다.

추첨은 전산프로그램을 통하여 무작위로 추첨되었으며, 1, 2등 당첨자에게는 공단에서 직접 경품을 지급하고, 나머지 당첨자들에게는 경품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금연 광고 설문조사 결과 금연 카드메일 보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로는 금연을 권하고 싶어서(55%), 경품 때문에(22%)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연 카드메일을 보낸 대상으로는 친구(46%), 가족·친지(41%)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고를 보고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 사람은 설문조사에 참가한 사람의 77%로 조사됐다.

그리고, 건보공단에서는 '사랑의 금연 카드메일 보내기'에 이어서 지난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담배 꽁초를 잘라라' 이벤트를 마련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내년 2월 16일 추첨을 통해 LCD 모니터, MP3플레이어, 인라인 스케이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