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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비틀거리는 인생, 무슨 이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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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비틀거리는 인생, 무슨 이유이지
  • 의약뉴스
  • 승인 201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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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가 황량하다.

   
얼마나 추운지 짠물이 다 얼어 붙었다.
   

하지만 실내는 훈훈하다.

   
구공탄에 조개가 익는다.
   
소주 한잔 하면 금세 추위는 풀어지고 세상 시름을 잊는다.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고 인생은 비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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