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영국 기관으로부터 식품 성분 분석에 관한 모든 분야에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식약청은 식품중 중금속, 잔류농약, 미생물 등 위해물질에 대한 분석기술의 표준화 및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외적으로 분석능력의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국제정도관리 사업에 199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3년에는 영국 환경식품농업부에서 수행하는 국제정도관리사업에 참여하여 식품 중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철, 아연 등 미량영양성분, 잔류농약, 다이옥신, 미생물, GMO 등 모든 분야에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정도관리 사업은 영국의 주관기관에서 송부되어 온 미지의 시료중 해당 항목 (중금속, 농약, 다이옥신 등)의 함량을 분석 후 결과를 송부해 주면, 실제 함량과 분석치를 비교하여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식약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정도관리에 참여하여 대내·외적으로 분석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