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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원가이하 판매여전 불신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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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원가이하 판매여전 불신고조
  • 의약뉴스
  • 승인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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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유치 환자확보 치열경쟁'탓'
일반약의 원가 이하 판매가 여전해 약국가의 상호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원가 이하 판매 약국에 대한 제재 수단이 마려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유명 일반약의 원가 이하 판매로 손해보고 파는 약국이 있어 인근약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 한 개국약사는 " 선배 약사가 하는 약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고 한숨을 쉬고 " 환자들이 왜 이곳은 비싸게 파느냐고 항의하면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다" 고 하소연 했다.

이 약국 약사는 "병원 처방전을 확보하기 위해 환자를 유인하는 수단으로 쓰고 있는 줄은 알지만 이런 방법은 장기적으로 볼때 약국가의 위험 요소" 라며 "약사회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일반약 원가 이하 판매는 드링크 무료 서비스, 본임부담금 할인 등과 함께 사라져야 할 3대 불공정 행위라고 이 약사는 주장했다. 한편 일반약의 가격은 오픈프라이스제가 적용돼 약국이 팔고자 하는 가격을 포장지에 부착해 받도록 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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